4월7일에 무지개 다릴 건넜는데
5시30분쯤 문의 할 때 답변이
안올 줄 알았어요. 금요일이니 결국
월요일에 되겠지 생각했는데
3분만에 답변이 오고 뒷날 토요일에
바로 털 수거 해갔어요
병원에서 괜찮을꺼래서 퇴원하고
2시간 안되는 시간에 갑자기 무지개
다릴 건너서 너무 정신도 없었는데
나중에 우리 강아지들도 무지개 다릴
건너면 악세사릴 해야겠다 하고
즐겨찾기 해둔 곳이였는데 이렇게
빨리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ㅎ
유리병에 담아준 털을 보고한참
울었었어요. 갑자기 한 이별이라
털을 모아둘 생각도 못하다가 택배로
보내고서 한참 지나서 털 생각이 나서
남은 털은 혹시 버린거냐 여쭤보니
제품 완성 후 같이 보내주신다길래
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스티커 문구가
우주여행 다녀왔어요 길래
우리 아이는 떠났지만 다시 돌아온것
같은 기분을 잠시나마 느꼈어요
반려동물 털 많이 모아두세요
촉감이나 냄새는 생각보다 빨리
잊혀지더라구요
털을 많이 모아두지 못한게 너무
후회되지만 적은 털로라도 할 수 있는게
있어서 다행이네요
반지 목걸이도 너무 이쁘고
내가 만지는것 보는것들 떠난 아이가
느끼고 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
주문한건데 이상하게 쳐다보면
눈물이나서 당분간은 보관만
해야겠네요
악세사리 퀄리티가 사진으로 보던것
상상 이상으로 고급져요
내 새끼털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건진
모르겠지만 사실 갈색이라 별
기대도 안했는데 은색 로즈골드 다
잘 어울리고 이뻐요
상담원? 직원분도 물건 회수부터 진행 출고까지 문자로 보내주고 친절해요
단순히 web발신용이 아니라
개인 메세지라 더 신뢰가 가는곳이에요
(2023-04-18 16:07:55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